경기도 시내버스 노선은 위 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경기도 시내버스는 수도권 교통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다양한 노선과 체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 인천과는 달리 경기도 시내버스는 각 운수업체가 민영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준공영제도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향후 경기도 내 모든 시내버스에 적용될 계획입니다.
경기도 시내버스는 약 74개의 운수업체가 운영하며, 각 지역의 면허 체계와 도색이 다소 상이했습니다. 그러나 2006년부터 'G-BUS' 브랜드로 통합되며, 경기도 전역에서 일관된 도색과 노선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하차벨 소리와 같은 세부적인 요소에서도 통일성을 기해 전국 최초로 초인종 소리인 '딩동 딩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선 체계는 다소 복잡하며, 다른 지역과 달리 특정 규칙 없이 무작위로 번호가 부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노선은 번호와 색상에서 혼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기도 시내버스의 도색은 노선의 종류에 따라 빨간색(직행좌석), 파란색(좌석버스), 초록색(일반버스), 노란색(마을버스) 등으로 구분되며, 최근에는 친환경 버스를 도입하면서 전기버스와 수소버스에 특화된 도색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요금 체계는 수도권 통합 요금제를 따르며, 단일 요금제와 구간 요금제를 혼용하고 있습니다. 거리비례 요금제를 적용해 하차 시에도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2020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가 신형으로 교체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경기도 BIS(버스정보시스템)와 연동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승차벨 기능, 하차 알림 기능, 혼잡도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시내버스는 몇 가지 운영상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불법 감차와 파행 운행이 주요 문제로, 특히 특정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부 노선의 배차 간격이 크게 벌어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배차 간격이 길어지면서 환승이 어려워진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리시와 남양주시, 용인시 등에서는 배차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속도 제한과 측면 행선판 LED 미설치 등의 문제도 도민들이 불편을 겪는 요소입니다. 일반 버스의 속도는 지역에 따라 제한이 다르며, 일부 버스는 속도 제한이 낮아 교통 흐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버스의 경우 측면에 LED 행선판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에 버스 번호를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하여, 기존 민영제 버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2개 이상의 시·군을 운행하는 노선을 대상으로 공공관리제를 우선 도입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 모든 시내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향후 경기도 시내버스는 공공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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